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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련반 09번 김지은-청동은입사물가풍경무늬정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수련반 09번 김지은 청동은입사물가풍경무늬정병 ⊙ 머리말 8월 21일 수요일..미뤄 왔던 국사 숙제가 제출일을 앞에 두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다. 여러 가지 전시되어 있는 많고 아름다운 유물에 무엇을 선택할지 몰라서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지하1층의 금속공예실로 갔다. 거기에서 많은 정병들을 보았고 그 가운데 청동은입사물가풍경무늬정병이 눈에 들어왔다. 갸름한 몸통과 거기에 새겨있는 섬세함에 끌렸고 고려시대를 배우면서 알았지만 더 깊이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 본론 고려시대의 정병. 국보 제92호로서 높이는 37.5cm 지름 12.9cm인 크기로 서방에서 전래된 불기이다. 현존하는 고려 정병 가운데 형태나 문양면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은입사 무늬가 표면을 덮은 푸른 녹과 어우러져 한 층 돋보인다. 보통의 병 형식이면서 견부에 마개가 달린 짧은 병구가 붙고 주구는 가늘고 긴 원통형을 둥근 중간 마디 위에 올려 앉혀 직립주구를 형성한 특이한 형식이다. 기신의 굽도리와 어깨에는 한 줄씩의 도식화된 여의두문 대가 돌려 있고 몸체에는 언덕에 굽어져서 서 있는 두 그루의 수양버들과 그 주변 작은 섬에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3인의 인물, 그리고 수면에 뜬 3척의 고기잡이 배와 헤엄치는 오리들이 어우러져 있다. 모두 청동바탕에 은입사를 해서 묘사한 은상갑 무늬이다. 이 은입사의 풍경표현은 근경에 그치지 않고 먼 육지와 하늘을 나르는 오리와 기러기떼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원근법으로 회화성을 갖는 동시에 과감한 생략법으로 공예도안으로서의 묘미까지 살리고 있다. 이 무늬의 상감기법은 매우 세련되고 정교하다. 병 전면에는 청록수가 고운 배경을 이루어서 무늬들이 한 층 선명하며 그림은 도식적인 것을 벗어나 전체가 거의 회화적인 수법이다. 이러한 늪가의 풍경도문을 그린 유형은 중국 요대 경릉에서 발견된 벽화도 있지만 고려청자의 무늬에는 이러한 내용이 매우 보편화되어있다. 이러한 은상감동기의 장식기법은 고려청자 상감기법을 창안함에 있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 결론 갸름한 몸체 위로 가늘고 긴 목 그리고 둥근 뚜껑이 놓여있고 그 위고 뽀조간 첨대가 솟아있는 청동은입사물가풍경무늬정병은 전체적인 모양에서 부드럽고 매끈한 아름다움이 베어 있었다. 평범한 병에 당시 고려 시대 사람들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더해져 뛰어난 작품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하니 고려시대 사람들의 기술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몸체에 새겨있는 무늬가 정교했고 세밀했다. 청색이 배경을 이루어져 새겨진 물가 풍경은 새겨진 것이 아니라 그려진 회화 작품을 연상케 할만큼 자연스러웠다. 청동은입사물가풍경무늬정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의 금속공예도 고려인들의 장인정신도 모두 세계적이었다는 것을 알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던 좋은 계기였다. ⊙ 출처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146428 http://korea.insights.co.kr/korean/see/see_7a.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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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목련반 05번 김윤희-서산마애삼존불 |
 2학년 국화반 28번 임초희-"왕궁리 5층석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