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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34번 한우리-운주사 석조불감
 2002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장미반34번 한우리 운주사 석불조감의 파격미 1.머리말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나는 순천 외할머니 집으로 내려가던 중 운주사라는 절에 들리게 되었다. 천불천탑으로 그전부터 조금 알고 있었던 그 곳에 직접 가보니 내가 몰랐던 그곳에 매력이라 해야할까 아무튼 그 독특한 이끌림에 나의 발길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 곳은 내가 그전에 알았던 유명한 절들의 모습 화려하고 내지는 시끌벅적한 관광객들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그런것과는 달리 운주사는 조용한 풍경소리와 소박한 정취가 오히려 내마음속에 오래 남는 듯 싶다. 내가 운주사에서 본 많은 불상과 석탑이 있지만 그중에서 석조불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 2.본론 운주사를 둘러보는 이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운주사는 다른 절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미가 있다고 물론 나 또한 그렇게 생각 안 할 수가 없다. 그 중에서 석불조감은 내가 보아온 어떤 것 보다 특이한 형상을 취하고 있었다. 먼저 불감 안에 두 불상이 등을 서로 맞대고 있으며 하나는 남쪽 다른 하나는 북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과 좀더 시각을 넓혀 보면 골짜기 안팎의 석탑이 감실 부처님을 향하거나 아니면 감실 부처와 일직선상에 서 있는 것을 알수 있는데 이러한 것 하나 하나를 알아갈 때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알아가는 재미,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석조 불감 안에 두 불상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전에 보았던 불상의 화려함을 찾아 볼 순 없다. 오히려 우리 내 삶 속에서 살아 숨쉬는 소박한 풍미를 지닌 옛 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세련된 미를 가진 중앙미술쪽이 아닌 지방미술 본연의 토속적 특색이 살아있는 듯 하다. 또 한 석조불감은 불감의 남북의 문설주 위아래에 구멍이 뚫어지고 닳아진 돌문이 있어서 예불이 있을 때는 열고 닫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 돌문을 열고 닫을 때 조정의 인재들이 죽어나가서 세상의 시끄러워 도선국사의 아내가 이 돌문을 떼어 영광 칠산 앞 바다에 내다 버렸다하는 이야기도 있다. 이야기를 믿는 내 견해가 웃길지 모르지만 어떤 이유인지 모르게 돌문만이 없어졌다는 것이 그것을 본 나로 하여금 그이야기를 믿게 한다. 3.결론 우리는 여태껏 화려한 불교미술을 많이 봐왔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본 건 정교하고 섬세한 모습들이다. 운주사 석불조감 에서는 솔직히 그러한 미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하나같이 소박하게 생긴 모습과 원칙도 없고 질서도 없이 늘어서 있는 석탑과 석불의 모습에서 불교미술은 이런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확 깨버리는 파격미가 있다. 그리고 운주사 석불조감은 그러한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들기 때문에 건축학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다. 4.출처 http://www.knto.or.kr/Korean/tour/sight_detail.jsp?i_seqno=2375&i_type=20&i_areacode=38 http://www.unjus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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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15번 동수진-금동삼산관반가사유상 |
 2학년 수련반 28번 제경숙-백제금동대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