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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목련반 30번 이정아-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목련반 30번 이정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머리말) 비내리는 8월 10일! 친구들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여러번 갔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지금까지 4번정도는 갔던 것 같은데 지하1층은 처음 봤다. 지금껏 전체를 제대로 안 보고 윗층만 보고 갔었나 보다. 불교 조각실은 흥미로웠다. 불상들의 개성있는 모습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 중 멀리서 봤을 때도 내 눈에 띄고 책에서 많이 접했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내 국사 과제로 택했다. (본론) 우리나라 불상 조각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뽑히는, 최대규모의 국보 제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머리에는 작고 간소한 삼면관을 썼고, 목에는 두 줄의 목걸이를 하고 있다. 목걸이나 관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귀족적인 느낌이 나지만, 관이 작고 간소하다는 점과 사치스러운 화려함은 없으나 천해보이지도 않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 제작자의 신분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눈을 반쯤 뜬 채 입가에는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큰 특징같다. 몸의 비례는 알맞고 육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나 처럼 불상을 처음 보는 사람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걸보니 제작자의 미감이 잘 드러난 것 같다. 하체에 걸친 옷의 주름은 정말 정교했다. 이 옷주름은 조각의 양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런 옷주름이나 자비로운 미소의 표현력을 보면 제작자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솜씨가 정말 뛰어난 것 같다. 이 조각은 과거 정면관 위주의 불상들과 달리 앞,뒤,옆 등 전체가 완벽하게 조각 되었다. (결론) 멀리서 이 조각을 발견하고 점점 가까이 다가서며 야위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앞에 서서 바라보니 내 시선을 끄는 것은 옷주름이었다. 그 옷의 주름에서 이런 조각이 아름답다는 점을 처음 느꼈다. 조각을 한 바퀴 돌며 뒤를 보고 다시 앞으로 왔을 때 오른 쪽 발바닥에 시선이 멈췄다. 통통한 발이 이상하게도 보였지만, 표현이 좀 우스운 표현이지만 탐스러운 느낌이었다. 내가 느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서는 여성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야윈 몸매와 볼에 닿아있는 손동작이 그런 느낌을 준 것 같다. 그리고 난 얼굴에서 조선의 여인의 얼굴같은 느낌을 받았다. 새침떼기 같은 표정의 여인 말이다. 이번 박물관 관람에서 조각의 아름다움을 처음 느꼈고 다시금 오고 싶은 마음도 처음 생겼다. 가진 지식도 없는 내가 나름대로 작품을 해석하는 게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참고 자료)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full.cgi?v_db=1&v_doc_no=00000544 http://www.donga.hs.kr/susuk/koreaart/bj3-4.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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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07번 김유정-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매화반 15번 동수진-금동삼산관반가사유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