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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반 27번 임상희-고려의 청동거울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모란반 27번 임상희 <고려의 청동거울> 1. 머릿말 8월 20일, 유물을 감상하기 위해 중앙박물관을 찾았다. 나는 새삼 내가 한국인이고 서울에 살면서 중앙박물관에 한번 가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부끄러웠다. 가기전에 홈페이지를 먼저 방문해서 내가 봐야할 유물을 찾아 보았다. 그렇게 해서 내가 선택한 유물은 7월의 문화재이다. 내 생일이 7월이기 때문에 뭔가 특별해 보였고 청동거울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2. 본론 동경이라고도 불리는 청동거울은 원래 청동기 시대때 부터 만들어져왔다. 그 후 통일신라때까지는 사람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고려시대의 청동거울은 화장용구로 사용되어서 형태가 다양하고 더 화려했다. 이때 만들어진 청동거울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해온 거울을 본따 만든 것이 많다. 중국 거울을 모방하여 고려에서 제작하였고, 중국 거울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고려 고유의 거울 양식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거울 문화를 창출하였던 고려의 청동거울은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그 명맥이 꾸준히 이어졌지만, 명나라에서 유리 거울이 전해지면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거울의 무늬는 주로 가장 주가 되는무늬를 따서 거울의 이름을 붙인다. 예를 들면 모란꽃 무늬가 새겨져 있으면 모란무늬거울, 신선이 새겨져 잇으면 신선무늬거울, 이런식이다. 동경의 형태는 원형, 방형(네모모양), 화형(꽃모양), 종형(종모양) 등이 있는데 삼국시대까지 우리나라의 동경은 주로 원형이다. 고려시대 동경이 유명한 이유는 고려시대에 불교가 융성하여 불교 적인 법물로 인식되었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많은 작품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나라 동경을 고려거울이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온 것이다. 거울을 이용할 때는 화려한 무늬가 있는 면 보다는 무늬가 없는 경면이라는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여 얼굴을 비춰보았다고 한다. 어떻게 저런 면에다 얼굴을 비춰볼 수 있을까 하겠지만 청동거울은 옛날 유기(흔히 놋쇠)그릇을 열심히 닦아 놓으면 말갛게 얼굴이 비추이는 것처럼 얼굴이 비추인다고 한다. 그리고 거울자체에도 약간 두꺼운 코팅이 되어 있어서 얼굴을 비추어 볼 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결론 고려의 청동거울을 보고 참 예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나라는 옛날부터 중국을 최고로 여겼기 때문에 중국의 거울을 본따 만든 것은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중국의 것을 본땄지만 그것을 고려 양식에 맞게 독창적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우리 나라의 거울이 중국의 거울을 모방했지만 새로운 우리의 문화를 창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우리 나라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4. 참고자료 http://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http://cafe.daum.net/bronzemirror 다음청동거울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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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30번 임국희-청자상감모단당초문표형주자 |
 2학년 국화반 04번 김명이-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