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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20번 엄윤선<지증대사 적조탑비>
제목: 지증대사 적조탑비 2학년 백합반 20번 엄윤선 숙제를 하기 위해서 책을 피고는 많은 고민을 하였다 어떤 소제목을 선택할 것인지... 결국 "별들은 하늘나라로 되돌아가고" 라는 소제목을 선택하였다 이 소제목은 최치원선생이 지증대사의 죽음에 대해 쓴 글이다. 이 글만 보더라도 최치원선생이 지증대사를 진심으로 존경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최치원이 지증대사에 대해 쓴 지증대사 적조탑비와 지증대사에 대해 조사했다. <지증대사는 누구인가?> 지증대사(824,헌덕왕17-882,헌강왕8)의 이름은 도헌이고 자는 지선이며, 지증은 그가 세상을 떠나자 임금이 존경과 애도의 뜻으로 내린 시호이다. 속성은 김씨로 경주사람이고, 9세에 부친을 여의고 부석사(浮石寺)에 가서 17세에 경의화상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양부화상에게 선(禪)을 배우고 혜은화상에게 현리 (玄理)를 배워 4조 쌍봉화상의 말손(末孫)이 되었다. <지증대사에 관한 일화> 지증은 고행을 몸으로 실천하여 비단옷과 솜옷을 입지 않고 가죽신을 신지 않으며, 노끈과 가는 실도 반드시 삼과 닥나무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남을 가르치기 보다는 스스로 깨치기를 더 좋아하였으나 어느날 산길에서 우연히 한 나무꾼을 만나 "먼저 깨친 사람이 나중 사람에게 배운 것을 나누어 주는데 인색해서는 않된다"고 꾸지람을 하고 사라진 뒤부터 계람산 수석사에서 법회를 여니 찾아오는 대중이 갈대밭과 대밭처럼 빽빽하였다. 지증의 명성이 이처럼 높아지자 경문왕은 정중한 편지를 내어 서라벌 근처 아름다운 곳에 절집을 지어 모시고 싶다면서 "새가 자유로이 나무를 고르듯 훌륭한 거동을 아끼지 말아 달라"라며 간청을 하였다. 그러나 지증은 이 영광된 부름을 거부하면서 "진흙 속에 편히 있게 하여 나를 예쁜 강물에 들뜨게 하지 말아달라"라는 답을 내었다. 이후 지증의 명성은 더욱 온 나라에 가득하게 되었다. <지증대사 적조탑비> 이 비는 봉암사를 창건한 지증대사의 일대기와 봉암사의 유래를 소상하게 적은 부도탑비로서, 신라 경애왕(924∼927) 원년에 세운 것으로 천년 세월이 넘게 흐르는 동안 상당부분의 글자가 식별이 곤란하며, 귀부와 이수를 완전히 갖추고 특히 앙련과 8마리의 용이 서로 얽히어 싸우듯 장식한 매우 섬세하고 다양한 이수를 비신 위에 갖추고 있는 통일신라의 우수한 작품이다. 사용한 석재는 점판암이며, 남해에서 운반해온 해중석으로서 조각된 우리나라 유일의 것으로 당시 후삼국시대의 혼란기와 교통여건을 감안하면 이러한 대형석재를 천리길 봉암사까지 운반해 온 당시의 지증대사를 위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글은 신라의 대문호인 고운 최치원선생이 지었으며, 글씨는 비문의 맨 끝에『분황사 스님 혜강이 83세에 쓰고 새겼다고』되어 있으니 노스님의 공력이 얼마나 장한지를 알 수 있다. 또 이 비는 최치원선생의 사산비명의 하나로 너무나 유명하다. 사산비명이란 신라 말기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이 지은 4개의 비문을 말한다. 특히 지증대사 비문은 비문의 찬술과 탑비의 건립 사이에 31년이 소요되었는데, 그 이유는 신라 하대의 혼란기 가운데 희양산문을 후원하고 있던 문경, 가은 지역의 호족세력 변화와 관련이 있다. <지증대사 비문의 내용> 지증대사비문은 전체가 4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은 불법의 동전(東傳)과 지증의 선통(禪統)을, 제2단은 지증대사의 생애 중 일어난 여섯가지의 기이한 일과 여섯가지의 올바른 행실을, 제3단은 지증대사의 입적에 대한 기술을, 그리고 제4단은 명사(銘詞)로 44구의 칠언고시체로 된 게송이다. 비문의 문체는 전형적인 사륙변려체로 용전(用典)과 융화(融化)의 방법을 교묘히 구사하여, 화려한 어사의 수식과 함께 함축의 미와 전아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글씨는 분황사 승려 혜강(慧江)이 83세에 썼는데, 자경 2cm 크기의 행서로 왕희지 글씨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꾸밈없는 필획은 일가의 경지를 이룬 솜씨다. 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거의 모든 글자를 다 읽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하게 남아있는 한국 금석문 중 최고봉의 하나로 꼽힌다. 책에서 말하듯 불교문화에는 큰 영향을 끼치는 않았지만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겸손하게 생활했던 지증대사에 대해 최치원선생이 쓴 지증대사 적조탑비는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 나 자신에게는 현재의 나의 생활과 지금까지의 나의 생활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참고자료: 유흥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참고한 사이트 http://kyongbuktour.or.kr/munkyong/kgt9-1.htm http://bgs.hs.kr/dapsa/kyungbook/23-bongamsa.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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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17번 신은정 < 첨성대의 참모습을 알자. > |
 #29번 이지영# 고려의 건국과 함께 한 파평 윤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