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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38번 조윤혜<감동의 감은사탑>
제목:감동의 감은사탑 2학년 백합반 38번 조윤혜 *머리말 흔히 우리나라는 '수학여행=경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 또한 초등학교 6학년 때 경주를 다녀왔지만 그 때는 별로 느낀것이 없었다. 단지 '아, 이게 교과서에서 혹은 어디선가 들어본 그거구나..' 뭐 이정도쯤?? 지금까지 기억하는 것은 단지 작아서 실망한 첨성대와 에밀레종, 불국사와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석굴암의 모습.. 평범하게만 생각했던 경주였지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중에 감은사탑이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왔다. 나의 기억속에도 없고,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감은사탑. 그리고 지은이 유홍준씨가 '아! 감은사여, 감은사 탑이여!' 라고 극찬한 그것에 대해 알고 싶어서 감은사탑을 조사해보게 되었다. *감은사탑이 만들어진 배경 감은사탑은 문무왕이 삼국 통일의 위업을 성취하고, 부처의 힘으로 왜적을 막고자 하여 짓기 시작했고 그 아들 신문왕이 682년에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완성하였다. 통일된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안정을 기원하는 뜻에서 감은사가 지어졌듯, 그 같은 시대 정신은 웅장하고 엄숙한 삼층석탑을 완성하게 하였다. *감은사탑의 특징과 높은 예술성 동서로 마주 서있는 감은사탑은 국보 제 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기단부와 탑신부 등 각 부분이 한 개의 통돌이 아니라 수십개에 이르는 부분 석재로 조립되었다는 점이다. 화강암 상하 2층 기단 위에 축조하였는데 이같은 형식은 새로운 형식으로 이러한 양식 이후 한국 석탑의 규범을 이루는 것이 되었다. 또한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정림사탑에서 석가탑의 형태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형태로 학계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전체 높이는 13m로 우리나라 삼층석탑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물론 몸체 위에 꽂혀있는 상륜부 고리인 쇠꼬챙이(찰주)의 높이 3.9m를 빼면 9.1m의 높이로 고선사탑과 비슷하지만, 이 찰주로 인해 감은사탑이 갖는 상승감의 의미는 매우 크다. 3개의 몸돌을 실측해보면 그 폭이 4:3:2가 아닌 4:2:2로 나타난다. 곧 1층 몸돌이 2,3층에 비해 월등이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는 착시를 감안한 과학적 사고에서 비롯된 방식으로, 만약 정상적인 체감률을 따랐다면 지금과 같은 상승감은 보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한다. *감은사탑에서 나온 유물 1960년 감은사탑을 해체 수리하는 과정 중 서탑 3층 몸돌의 사리공에서 창건 당시 설치하였던 임금이 타는 수레 모양의 청동 사리함이 발견 되었다. 정교한 연화문 받침에 57x29.5cm, 깊이 29.1cm크기의 함을 놓았으며 함이 네 모서리에는 팔부신장이 새겨져 있고 각 좌우에 귀신 얼굴의 고리가 있다. 이 사리함은 보물 제 36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금 중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맺음말 기운차고 견실하며 장중하면서도 질박함을 잃지 않는 감은사탑. 불행하게도 지금 그 틈사이에는 아무렇게나 돌이 끼워져 있으며 무성의하게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고 한다. 또한 풍화로 인해 석재에 금이 가고 중심축이 기울어진다고 하는데.. 이러한 현실은 외관상 평가하는 탑 자체를 볼 때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탑 속에 스며있는 우리 조상들의 혼과 얼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힘써야 할 것이다. *참고한 자료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http://www.kaja21.pe.kr/tourinfo/course/kamunsa.htm http://www.ktd.co.kr/kyongju/intro/intro113.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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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10번 나혜민 "완벽한 균형미의 석가탑" |
 정몽주의 가문 -연일정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