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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반 23번 이경진-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모란반 23번 이경진 국보 114호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 (1) 머리말 지난 8월 20일, 나는 동생의 방학 숙제를 도와주고 있었다. 다 했서 체크해 둔 숙제 목록에 체크해 두지 않은 숙제가 있었다. 그 숙제는 바로 유물 감상. 그 숙제를 보니 잊고 있었던 국사 과제가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동생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어렸을때 견학이라면 정말 질릴 정도로 왔던 박물관 이었지만 이번에는 호기심 많은 동생에게 설명을 해 줘야 할 상황일지도 몰랐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보게 되었다. 관람을 하다가 문득 눈에 띤 것은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 이란 청자였다. 책에서 많이 본 것 같아 자꾸 눈길이 갔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본론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은 고려 청자의 전성기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참외모양의 화병으로, 높이 25.6㎝, 병 입구지름 9.1㎝, 밑지름 9.4㎝이다. 긴 목 위의 나팔처럼 벌어진 것이 참외꽃 모양이고, 목의 중간부에는 2줄의 가로줄이 백토로 상감되어 있다. 이런 모양의 병은 중국 당나라에서 비롯되었으나 고려시대에 와서 한국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몸통은 참외 모양으로 여덟 부분으로 나뉘어 골이 지어있었다. 목의 바로 아래에는 8개의 꽃봉오리 띠가 백상감되어 있다. 몸통의 중간부 여덟개의 면에 모란무늬와 국화무늬를 번갈아 가며 장식했고 아랫쪽은 연꽃이 흑백상감 되어 있다. 이 무늬들은 청자의 문양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은 고려인의 마음속 깊숙이까지 파고든 불교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굽은 주름치마 모양의 높은 굽을 붙였다. 이 병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가마터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짐작되고 형태가 같은 것으로는 국보 제94호인 청자소문과형병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것과는 또 다른 안정감과 따스한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3) 결론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은 마치 맑게 갠 푸른 하늘을 연상시켰다. 아름다운 비색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멋이란 도저히 말로 설명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보았던 다른 고려청자들의 맑은 비색과는 다르게 약간 어둡긴 했지만 그것이 청자에 무게를 실어 주었던거 같다. 답답해 보이긴 했지만 왠지 가벼워보이는 색보다는 안정적이고 차분해 보여서 더 매력이 있었다. 게다가 몸통 부분에는 화려한 모란, 국화, 연꽃 3가지의 문양과 입구로 부터 시작해서 다시 입구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곡선의 미가 더해져 더욱 더 고풍스런 멋이 우러 나오는것 같았다. 이것을 조사하면서 고려시대 청자의 전체적인 흐름의 양상과 기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하다는 청자소문과형병에 대해서도 알게되어서 뿌듯했다.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청자! 그것은 바로 우리의 문화재였다. 앞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아껴야 겠다. (4) 참고자료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ocp.go.kr 야후! 백과사전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146747 흥미-국보303점 http://aser.hanyang.ac.kr/~shjeong/interest/interest09/interest09_005.html 국립중앙박물관 책자 고려자기 부분 (38P-4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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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16번 엄지연-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2학년 나리반 21번 유재임-백제인의 혼, 금동대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