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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25번 이세미-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국화반 25번 이세미 백제의 아픔을 간직한 정림사지 5층 석탑 (1) 머리말 정림사지 5층 석탑에 대해 알고 있는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지난 현장학습을 백제 문화 탐방을 선택했었다. 그 때 보았던 수많은 탑들 중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것은 장중하면서도 세련된 정제미를 보여주었던 정림사지 5층 석탑 일 것이다. 백제하면 오르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나는 주저 없이 정림사지 5층 석탑이다 라고 말할 만큼 나에게 강하게 인식되었던 이 탑을 이번 과제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2) 본론 백제시대에 불려졌을 정림사의 이름은 현재 알 수가 없다. 단지 발굴도중 고려시대 기와 파편에 정림사라는 사찰명칭이 있어서 현재 그렇게 불려질 뿐이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넓고 얇은 지붕돌을 살짝 반전시켜 상승감을 주는 이 탑의 모습은 목조탑을 모방하여 한 단계 발전시킨 것 같다.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는 별다른점이 없는 것 같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굉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이런 탑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탑의 제작자는 백제의 힘차고 위용 있는 모습, 그리고 끈기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 부소산과 왕실의 연못이었던 궁납지 사이에 위치한 절터로 보아 백제시대의 정림사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을 것이다. 이 탑의 1층 탑신에서 삼국시대,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점령한 후 당나라의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 이라는 뜻의 한문을 새겨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보아도 이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나당 연합군이 그렇게 정벌하고 싶었던 백제인의 모습을 닮은 듯 당당하다. (3) 결론 내가 실제로 만나본 이 탑은 첫 모습은 한없이 치솟을 듯 당당하기만 했다. 그러나 검게 그을려 희미하게 남아있는 상처같은 글을 보고서는 탑을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아 매우 슬펐다. 백제라는 나라가 겪어야만 했던 상처를 자신의 몸에 새긴 채 1400년이란 길고 긴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탑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또 한편으로 탑의 모습을 보며 전쟁에서 패망한 나라는 잠시동안은 잊혀질 수 있지만 역사 속에서 영원히 잊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몇 백 혹은 몇 천년의 역사를 더해갈 정림사지 5층 석탑이 백제인의 기상을 닮은듯한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4) 참고자료 http://www.talman.pe.kr/pagoda/tabjunglim.htm http://www.ocp.go.kr http://100.naver.com/search.naver?adflag=1&cid=AD1016013580538&where=100&command=show&mode=m&id=78503&sec=1 2002 백제 문화 탐방 4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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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14번 박인영-왕궁리 5층석탑의 신비로움 |
 2학년 유채반 03번 김다영-미의 극치,백제금동대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