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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반 16번 박미주 '경주하면 생각나는 석가탑'
제목: 경주하면 생각나는 석가탑 2학년 수련반 박미주 이번 국사수행평가를 받아보았을때 먼저 머리 속이 복잡해 졌다. '고등학교2학년이니 하기에는 어려운 수행평가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다. 이 수행평가 3개중 나는 2번을 선택하였다. 1학년때 고전읽기시험을 통해서 한번 읽어보았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란 단어가 눈에 들어왔긴 때문이다. 나는 그 책을 손에 지고 다시 훑어 보기 시작했다. 나에 눈에 들어온건 바로 경주였다. 대부분 수학여행이라하면 경주가 빠지지 않는다. 그 경주속에서도 불국사 석가탑을 빼 놓을 수가 없다. 그 석가탑의 아름다움! 석가탑의 본래이름은 석가여래 상주 설법탑(釋迦如來 常主 說法塔)으로, 석가여래께서 이 탑속에 계시면서 영원히 설법하시라는 뜻이다. 이 탑은 국보 제21호로 지정되어 있고. 대웅전 앞에 다보탑과 함께 시립하듯이 서있습니다. 불국사는 신라인들이 꿈꿔오던 불국토를 형상화 한 것으로써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석가탑이 보여주는 완벽한 균형미는 치밀한 계산으로 만든 상승감과 안정감에서 비롯된다. 1층의 몸 돌과 2,3층의 몸 돌의 비율이 4:2:2를 보이는 것은 감은사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래쪽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지붕 돌의 끄트머리를 보면 위로 치켜올려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붕 돌의 낙수면 끝을 사선으로 내려친 것으로 끝이 위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불국사 석가탑은 탑의 터전이 되는 기단이 2중으로 돼있는데, 2중의 기단이란 여러장의 석재를 붙여 만든 형태를 말한다.튼튼한 2중의 기단 위에 탑신부의 몸 돌과 지붕 돌이 단순한 모양으로 크기가 줄어들면서 차곡차곡 쌓아져 3층으로 솟아오른 석가탑은 감은사터 삼층석탑과 고선사터 삼층석탑에서 이어지는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석가탑의 윗기단과 아랫기단의 각 벽면에는 4개의 돌기둥, 즉 우주와 탱주가 둘씩 세있다. 우주란 건물의 모퉁이에 세우는 기둥을 말하고, 탱주란 넘어지지 않도록 버티는 기둥을 말한다.석가탑의 탑신은 3층으로 되어 있고, 탑신의 옥신석과 옥개석은 모두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탑신이란 기단과 상륜 사이의 탑의 몸체를 가르키며 옥신석은 석탑의 몸체를 이루는 돌, 옥개석이란 석탑의 몸체를 덮은 돌을 말한다. 3층의 옥신석마다 귀기둥을 양각으로 돌출시켰으며, 3개의 옥개석도 모두 그 아랫면에 5단의 받침을 양각으로 조각했다.탑의 맨꼭대기에 있는 기둥 모양의 장식인 상륜은 노반과 복발로 구성돼 있다. 노반이란 네모난 기와 지붕 장식 모양으로 된 상륜의 아랫부분을 말하고, 복발이란 그릇을 엎어 놓은 것처럼 만든 상륜의 윗부분을 말한다.석가탑의 주위 지면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원형으로 연화좌를 8군데 박아 두고 있으며, 8개의 연화좌 사이를 장대석(섬돌 층계 등에 쓰이는 길게 다듬어 만든 돌)으로 연결하고 있다. 연화좌란 8개의 연꽃에 팔부신을 모신 팔부신 자리로 생각되는데, 팔부신은 사천왕의 지휘를 받아 불법을 수호하는 장군들로서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를 말한다.석가탑 주위의 이 8개 연화좌를 팔방금강좌라고 하는데, 팔방금강좌는 다른 석탑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착상으로, 정결한 구역임을 나타내는 표시물이다. 석가탑의 또 하나의 특징은 탑날개에 있습니다. 아래서 올려다보면 날카롭게 치켜올린 곡선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곧은 직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처마 끝은 아래면이 직선인 반면에 윗면 양끝의 내림마루 합각부분이 날카롭게 반전되어 경쾌한 외형미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밑에서 올려다보니까 마치 부드러운 곡선인 듯 한 착시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불국사의 석가탑은 8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탑신에 조각이 없어 간결하며, 탑의 각 부분의 비례가 균형을 이루어 극히 안정된 느낌을 준다. 석가탑은 목탑의 형식을 답습하였던 신라 초기의 석탑 형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 신라 독창적인 형식을 확립하기 시작한 탑이다. 그후 신라의 석탑들은 불국사의 석가탑을 기본형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석가탑에는 애달픈 전설이 깃들여 있다. 석가탑의 축조는 백제의 석공 아사달이 맡고 있었는데, 그의 아내 아사녀가 남편을 보러 왔으나 탑이 완성되기 전에는 만날 수 없었다. 탑이 완성되면 영지라는 연못에 탑의 그림자가 비친다고 하여, 영지에 가서 탑의 그림자가 비치기를 기다렸으나, 탑의 그림자는 끝내 비치지 않고 아사녀는 기다리다 지쳐 영지에 빠져 죽었다. 석가탑을 무영탑이라 불르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석가탑을 무영탑이라고 하는것 같다. 한국의 석탑은 불교 문화가 매우 융성하였던 삼국시대 말기인 600년 경부터 건축되었던것으로 알고 있다. 석가탑은 751년 불국사 창건과 함께 지어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의 석탑중의 하나입니다.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대표적인 석탑인 석가탑이 대단한 균형미와 아름다운을 표출해 내고 있는 모습이 사람들의 우리나라 석탑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은 것 같기도 했다. 나도 오래전에 석탑이라 하면 그냥 돌로 쌓아 놓은 탑이구나 했는데 석가탑에 대해 조사해 보면서 그것이 아니라는것 깨달게 되었다. 아직 경주에 한번도 안 가 보아서 석가탑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경주를 가 보아 석가탑을 보며 그 당시에 미술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석가탑에 아름다움을 만끽해보고 싶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itourism.co.kr/tourkorea/kn13c.htm http://myhome.drearmx.net/ab1004/석가탑.htm http://soback.kornet21.net/~sk9505/history/tong102.html http://hitouch.snu.ac.kr/papermagic/new/culture_sukka.a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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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맥락속에서 본 나의삶★23번 박지숙★ |
 2학년 수련반 44번 한보람 우봉최씨의 문신집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