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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반 42번 조유미 -에밀레종에 대하여-
제목:에밀레종에 대하여 2학년 수련반 42번 조유미 <선택한 이유> 먼저 내가 이글을 선택하게된 이유는 에밀레종에 대하여 지금까지 들어왔던 말들이 사실인가 아닌가가 의심스럽기도 했고 예전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경주를 알려면 에밀레 종소리를 들어야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과연 에밀레종은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가가 궁금하기도해서이다 <에밀레종의 모습과 모습이 갖는 의미>> 먼저 에밀레종의 모습을 살펴보자 에밀레종의 크기는 높이 364cm, 지름 227cm로 실로 거대한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용모양의 종의 고리인 용유는 용이 범종을 끌어 올리는 모양으로 강한 모습이 마치 미혹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려는 부처님의 모습같다고 한다. 용유와 일체를 이루고 있는 음관은 모양는 대나무 마디 모양이 뚜렷하게 보이며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음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외국종에는 없는 '한국종(韓國鐘)'의 특징중하나이다. 그리고 종의 몸통쪽에는 무릎을 꿇고 가만히 향로를 들고 앉아 향공양하는 모습을 하고있는 비천상이 세련미와 형식미가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천상에는 이 종의 유래와 종을 만들 때 참가한 사람 및 글쓴이의 이름이 적힌 종명이 있어 신라사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그리고 용유의 용머리와 같은 방향과 같은 축으로 연꽃무늬의 당좌가 세겨있는데 이곳을 당목(종을 치는 막대기)으로 정확하게 쳐야 에밀레종 다운 소리가 난다. <에밀레종의 제작모습과 의의> 다음으로 에밀레종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알아보자. 이 종이 만들어졌던건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전. 지금은 과학이 발달하였다고 말하지만 우리의 과학으로도 이 종을 따라할 수는 없음이 여러차례 밝혀졌다. 기포하나 없이 제작된점이나 지금도 만들기 힘든 종에 딱 맞는 종고리 제작이나 흉내낼 수 없는 소리등을 보면 말이다. 에밀레종은 납형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일본또는 중국과 크게 다른점이다. 이 방법은 진흙으로 만든 외형을 정교하게 조각한 후에 벌집에서 나오는 양초 같은 밀랍을 바른후 그 위에 진흙을 덮고 고정시킨 후에 열을 가하면 중앙에 있던 밀랍이 녹아내려 빈 공간이 형성된다. 이 빈 공간에 쇳물을 부으면 하나의 정교한 종이 완성되는 것인데 이러기 위해서는 매우 튼튼한 거풋집이 필요하다고 하며 기포가 없는것도 신기한 일이라고한다. 에밀레종은 신라 제35대 경덕왕이 성덕대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들기 시작하여 경덕왕의 뒤를 이은 혜공왕(765∼780)때까지 이어갔는데 이때는 전제왕권의 몰락기로 여섯차례나 생긴 반란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고 또한 밀랍형 주조법을 새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행착오도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종의 종소리는 긴여운과 웅장함이 정말 다시는 만들수없는 종소리이다. 옛조상들의 과학과 정성을 가히 높일만 하다. <마지막으로..> 이렇듯 에밀레종은 한국특유의 종 제조법으로 만들어지고 한국 종소리의 긴여운도 잘 간직하며 한국의 음관역시 잘 살려낸 정말 어떤 형용사를 갖다 붙혀도 아깝지않은 종이라 할수있겠다. 이 과제를 해나아가면서 우리는 지금 한국의 것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 또한 종하나를 만드는데 바치는 정성이 우리에게도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한 자료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1권 http://edunet.keris.or.kr/~tingcer/제2호/emille/종main.htm http://www.topianet.co.kr/topia/adong/5sa/52sa0107-t4.htm http://www.emilesound.com/main.htm http://www.shilla.or.kr/index_main.html http://moon.interpia98.net/~jm1999/범종설명.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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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반 9번 김윤희 고려시대 귀족가문 -경주최씨- |
 수련반 20번 박세라, <강인한 힘을 가진 감은사지 삼층석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