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동백반 07번 김서리 서리의 18년과 우리나라의 세계화
제목 : 서리의 18년과 우리나라의 세계화 2학년 8반 7번 김서리 나 김서리 18년을 살았다! 나의 18년 역사는 짧고 평범하였으나 사회는 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 흘러가고 있었다. 내가 태어난 해 1984년- 난 1984년에 태어났고 그 때부터 나의 인생과 그 역사는 함께 시작한다. 그 때가 그다지 구 세대적이지는 않았으나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남아 선호 사상이 뿌리내리고 있었다. 나 역시 그런 사상이 조금은 있는 집에서 태어났고 그에 따라서 나의 탄생은 처음에는 그다지 가족들에게 축하할만한 일이 아니었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쓸데없는 고정관념이 뿌리내리고 있는 줄 알았더니 외국에도 미미하게나마 남존여비 사상이 자리잡고 있었다..우리나라는 그 때 특별한 시대적인 사건이 없었고 그저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시대였다고 한다..고질적인 정권의 혼란만 없었다면 말이다..-_- **-김서리도 함께 부른 88올림픽 로고송~세계로의 첫걸음 1988년-** 88년 내 나이가 5살이 되었다. 그 때 한창 우리나라에서는 88올림픽이 하고 있었다. 난 그 때 나의 고향인 광주에서 살고 있었고 광주 역시 올림픽에 열광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로서는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세계무대의 진출과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난 그 때 앞서 말했듯이 5살이었고 그 때의 기억은 거의 없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난 88올림픽의 주제곡 "손에 손잡고~" 그 노래를 어설프게 따라 부르며 우리나라의 발전의 계기를 나 역시 축복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떠나 네덜란드로 떠나다 1989년-** 난 1989년 큰아버지를 따라 광주에서 네덜란드로 가게 되었다. 그 때는 외국 여행이란 것이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굉장히 들떠 있었다. 네덜란드에서 2년 동안을 산 나는 그 곳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내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불어를 써서 책도 읽었던 것 같고 사진도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3학년으로 재미없는 불어 수업을 졸아가면서 들었다. 나는 이렇게 88올림픽으로 세계화에 발 딛은 우리나라에 발 맞추어 나 역시 세계로 작은 진출을 하였다~^-^ 그리고 내가 1990년 12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나를 떠날 때와 마찬가지로 조용하게 맞이하였다. **-이게 무슨 일!!김대중 대통령에 또 낙방 1993년-** 나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광주에서 태어났고 광주에서 자랐으며 우리 집 모든 식구가 전라도에 뿌리내리고 있다. 그래서 어쨌든지 우리집은 김대중을 많이 지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내가 3학년이 되었을 때 또 한번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또 다시 김대중과 우리집은 그의 패배와 함께 전라도의 쓰디쓴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나 또한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어른들을 따라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5년 후 김대중은 지금의 정권을 잡게 되었고 엄마와 아빠는 지역 감정을 반영이나 하듯이 기쁘게 여기 저기 전화를 거셨다. 나는 그 때에 광주에 계시던 아버지의 전화를 받으며 얼떨결에 "김대중이 대통령 되어서 기뻐요."라고 말씀드렸다..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는 그 분으로 해서 그다지 기쁜 상태는 아닌 것 같다..-_-;; 이렇듯 우리나라에는 지역 감정이라는 것이 아주 깊게 깊게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다른 선진국들은 지역 하나 하나가 가기의 특징과 개성을 잘 살려서 많이 알려지는데 우리나라는 서로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지역만 잘 되기를 바라는 님비 현상이 뿌리내리고 있어서 큰일이다.. 선진국이 되려면 이런 일들도 모조리 사라져야 할 것이다.. -부끄러운 사건사고 퍼레이드- 세계로 나가기 위해선 부실공사를 없애야 할 것이다..이 생각이 다시금 절실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사고-** 아직 내가 광주에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 나는 4학년이었고 대개가 그렇듯이 놀기 좋아하고 뉴스는 잘 보지 않는 그런 활발한 어린이였다. 그러나 이 사건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너무나 많은 희생자가 있었고 그만큼 많은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에 가던 많은 학생들이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부모님과 나 그리고 우리 언니는 서울로 이사가기 전에 이런 일들을 보고서는 서울에 이사가는 일을 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사고부터 보기 시작 1995년 6월 29일 삼풍 백화점 붕괴-** 우리 집은 서울로 95년에 올라왔고 2달 동안 고요한 나라가 돌아가는 듯 했다.그러나 그런 기분을 순식간에 앗아간 사건이 있었으니..바로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였다. 성수대교 붕괴 때처럼 부실공사로 많은 이들이 또 다시 이유 없는 피해를 보게 되었다. 학교가 일찍 끝나는 나와 엄마는 매일 뉴스 속보를 보면서 살아나는 사람이 한 명씩 나올 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기뻐했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사망률 1위?! 콘테이너 속에서 울부짖은 아이들-** 선진국도 아니 개발 도상국도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사고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콘테이너 속에서 밖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서로 엉켜 타버린 아이들..그리고 그 아이들을 구하려던 몇 몇 정의감에 불타오르던 교관들..나는 떨어지는 눈물을 훔치면서 한창 수련회의 얘기에 술렁였던 우리 학교에서 수련회에 가지 않은 서너 명의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엄마 또한 나에게 가지 말라고는 하였으나 난 그래도 갔었고 또 다행히 아무 사고도 없었다. -세계에서 보는 우리나라 경제는 거의 파산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두워지고 있다는걸 알게 된 계기라면 누구나 말하는 IMF!! 우리나라는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IMF의 수렁 속에 빠지고 말았다. 우리 집 또한 그 영향력을 깊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받고 있었다. 쓸데없는 지출을 쓰는 일은 자제하기 시작했고 금모으기 운동에도 동참을 하여 우리 엄마는 지금 많은 금반지나 목걸이를 서슴없이 사회에 환원했었다. 내 돌 반지도 그 때 은행에 가서 내 손으로 직접 나라를 위해서 내놓았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여전히 앙숙-_--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난 컴퓨터에 눈을 크게 뜨게 되었고 많은 정보 또한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일본음악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집에 있는 엑스제팬 CD를 가장 아끼게 되었다. 그렇게 나에게 일본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지만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본은 더더욱 나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이유는 바로 교과서 왜곡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내가 봐도 이건 엄연히 일본이 잘못한일이다. 독도를 가지고 우기더니 그것이 모자르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그 것이 일본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TV에서도 봤듯이 많은 일본인들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일본인들을 나쁜 사람들로 몰아세우는 것은 옳지 못하다. 내 생각은 그렇다.. -부끄러운 대통령- 우리나라가 정권이 바뀐지도 이제 꽤 시간이 흘렀다. 전 대통령들은 안 좋은 모습으로 우리 기억 속에 대부분 남아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또한 우리에게 그런 기억을 안겨주는 여러 사건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고려대 강의 때 일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강의를 끝까지 하겠다고 하였고 고려대 학생들은 그것을 거부하였다. tv에서 그 일을 보게 된 나는 정말 한나라의 전 대통령이라는 분(?)을 망신스럽게 생각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전에도 별로 그렇게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월드컵 개최에 어쨌든 공을 세운 분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 여러모로 국민들을 실망시키다니..한 때 어린 마음에 나의 장래희망이 대통령이었을 때도 있었다. 많은 어린이가 그랬듯이 말이다. 하지만 김영삼 정권 그리고 지금의 김대중 정권을 보면서 나처럼 대통령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있을까하고 생각했었다. 그렇다고 내가 어렸을 때의 대통령이었던 노태우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공만큼 많은 비리도 있었으니..-_- 그나마 우리나라에서만 그런거라면 괜찮다..해외에서 보면 우리나라 대통령이 얼마나 한심스럽겠는가..해외에 나가서도 현 대통령을 우롱하고 다녔으니..얼마나 콩가루 나라라고 생각할까.. 이렇듯 우리나라는 좋은 일보단 나쁜 일들이 이 짧은 역사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나는 나중에 나의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똑같은 혼탁한 역사를 보여주고 싶진 않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많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을 찾고 그 일을 열심히 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세계에 우리나라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므로 앞으로 있을 월드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나는 작은 일이라도 한국인이라는 이름으로 바람직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 내가 세께로 이름을 떨칠 때 Korea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기를 바란다. |
| 
|
 2학년 동백반 45번 조지영 - 동해 낙산사 |
 [알림] 2학년 동백반 과제물 제출 게시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