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동백반 11번 김영민<에밀레종! 그 순간의 영원함...>
2001년도 2학년 국사 수행평가 보고서 제목 : 에밀레종! 그 순간의 영원함... 2학년 동백 반 11 번 이름 :김영민 <이 글을 선택한 이유> 에밀레종...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대한민국의 교육을 받은 사람은 에밀레종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에 대해 약간...들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에밀레종에 대해 들어는 보았으나 그 자세한 내막은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국사 수행평가로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와 그 외의 여러 자료를 공부하면서 난 에밀레종의 역사와 그 기구한 운명에 대해 짧게나마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강해진 것이 사실이다. <에밀레종의 역사적 배경과 시기> 에밀레종이 만들어진 시기는 태종 무열왕과 그 아들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하여 왕실의 권위가 커지게 되었고, 중앙세력이 약해지고 지방세력이 강화된 시기였다. 여기서 집사부는 전제왕권 강화의 뒷받침이 되었다. 삼국통일 후 신문왕은 철저히 귀족을 탄압하는 등의 일을 했는데 그로 인해 성덕 왕은 전제왕권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경덕왕 때에는 귀족들의 반발로 전제왕권의 기로에 서게 되었는데 그 뒤를 이은 혜공왕 때는 전제왕권의 몰락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경덕왕 말년부터 제작에 착수했던 성덕대왕신종은 771년에 가까스로 완성되었다. <에밀레종의 제작배경> 에밀레종이 만들어진 이유는 종명에 의하면 신라 35대 경덕왕이 그의 아버지 33대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큰 종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자 그의 아들 혜공왕이 뒤를 이어 771년에 구리 72t을 들여 완성하고 성덕대왕신종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성덕대왕신종은 '봉덕사종'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봉덕사에 걸고 보존되었었기 때문이다. 원래 봉덕사에 걸었던 종을 17세기에 영묘사로 옮겼는데 홍수로 절이 떠내려가서 현 봉황대 옆에 종각을 지어 보존하다가 현재는 경주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처럼 에밀레종의 운명은 기구하고 힘들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다보면 월산스님이라는 분이 "종은 쳐야 녹슬지 않는다.."란 말씀을 하셨는데, 나도 그 말에 동감한다. 딱히 에밀레종이 금도 안가고 흠집도 없다고 하는데 굳이 그걸 박물관에 보존하면서 에밀레종소리를 못 듣게 하는 건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비천상> 에밀레종은 에밀레종의 소리뿐만 아니라 에밀레종에 새겨진 '비천상'도 비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비천상은 악기를 들고 구름에 올라탄 형상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7세기 한국 인물화의 걸작으로 손꼽힐 정도이다. 이 비천상을 보고 어떤 학자는 "조선시대 이전의 회화적 유물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대에도 뛰어난 인물화가 존재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글을 보고 에밀레종에 대한 찬사는 한두 가지 이유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도 궁금한 것이 에밀레종을 만들 때 정말로 아이를 제물로 바쳤냐는 것이다. 물론 거짓일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경이로운 소리를 내면 아이를 집어넣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가를 생각하니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에밀레종의 소리를 듣고 싶어 경주로 가고만 싶다. <마무리> 이상 에밀레종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끝마치려고 한다. 평소에 우리나라에 대한 유물의 대한 많은 찬사에 대해들은 적이 많았다. 예전엔 얼마 전부터 대두되기 시작했던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해서 과대 포장으로 학생들에게 국수주의를 불러일으킨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긴 하다. 그러나 지금 난 생각이 180'바뀌었다. 에밀레종에 대한 찬사는 과대포장도 국수주의도 아니었다. 더욱이 그 본질에 대해서 더 알아갈수록 그에 마땅한 찬사와 미사어구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형용어구를 잘 쓰는 유흥준도 에밀레종의 종소리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걸 보면 에밀레종의 종소리는 그 어떤 소리보다도 더 깊이가 있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와 사이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http://kr.yahoo.com/ http://www.buddhapia.co.kr/mem/hyundae/auto/newspaper/260/c-10.html |
| 
|
 2학년 동백반 32번 이미애A <잊어진 황룡사 구층탑을 찾아서> |
 2학년 동백반 03번 김니은 나는 김니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