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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39번 임해아나 해주최씨 가문에 대한 보고서
2001년도 2학년 국사 수행평가 보고서 제목 : "해주최씨" 가문에 대한 보고서 2학년 동백반 39번 이름 : 임해아나 내가 이 가문을 조사하게 된 까닭은 인터넷에서 고려시대의 문벌 귀족에 대해 검색하다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이 '최 충'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많은 귀족에 대한 자료도 못 본 것은 아니었지만 유난히 최 충이란 인물에 대해 관심이 갔고, 최 충의 아버지인 최 온의 이름을 보았을 때 별로 낯설지 않는 것이 묘한 친근감마저도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 '해주최씨'라는 가문에 대해 약간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우선 이 가문의 가계(家系)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始 祖 [ 溫(온) ] 2世祖 [ 沖(충) ] 3世祖 [惟善(유선)] [惟吉(유길)] 4世祖 [思齊(사제)] [思諒(사량)] [思諏(사추)] 5世祖 [ 약 ] [ 灌(관) ] [ 湊(주) ] 6世祖 [允儀(윤의)] [允仁(윤인)] [洪胤(홍윤)] 7世祖 [ 敏(민) ] [ 淳(순) ] [ 政(정) ] 8世祖 [ 滋(자) ] [椿命(춘명)] [ 瑞(서) ] [ 漸(점) ] 9世祖 [有侯(유후)] [有費(유비)] [有嚴(유선)] [仲儒(중유)] 10世祖 11世祖 [得全(득전)] [ 珙(공) ] 12世祖 [仁富(인부)] [ 鄲(단) ] [龍起(룡기)] [安海(안해)] [安澤(안택)] 이는 고려시대에서의 해주최씨의 가계도로서 시조는 최온이다. 이보다 좀 더 자세한 가계도는 "http://www.gamoon.co.kr" 에서 '해주최'씨를 검색하면 알아 볼 수 있다. 이 가문의 중요 인물로는 '최충'을 말할 수 있는데, 최충은 글씨와 문장에 뛰어나 오늘날까지도 해동공자로 추앙받고 있다. 최충은 고려의 문신이자 사학 12도의 하나인 문헌공도의 창시자이며, 호는 성재, 월포, 방회재이다. 1005년 문과에 급제하여 우습유에 올랐고, 1013년 거란의 침입으로 소실된 역대의 문적을 재편수하는 국사 수찬관을 겸하여 '7대 실록'을 편찬하는데 참여하였다. 정조 초에는 지공거가 되어 과거를 주관하였으며, '현종 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문종이 즉위하자 문하시중이 되어, 법률관들에게 법률을 가르쳐 고려 형법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인재 양성에 힘썼는데, 그의 사숙 구재 학당이 그 예이다. 최충은 고려에 최초로 사립학교인 구재 학당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유교를 깊이 연구하여 발전시켜, 최충에 의하여 비로소 유학의 전통이 세워졌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 가문은 고려 시대때 매우 권세가 있었던 가문으로 보인다. 해주 최씨는 고려 시대때 많은 학자와 명신을 배출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또한 많은 과거합격자를 내었지만 여기에서는 고려 시대의 얘기만 다루도록 하겠다. 동방유학의 비조라 불리는 충은 한국 사학의 효시가 되는 구재 학당을 세우고, 유교를 깊이 연구하여 발전시켜 유학의 전통을 세웠으며, 5대손 윤의는 예학(禮學)에 밝아 상정고금예문(詳定古今禮文)(50권)편찬하는 등의 역할을 하였다. [고려사열전]에는 충의 집안은 대대로 공신(功臣)이요, 이름 난 명신(名臣)이 많아 오랜 동안 부귀 영화를 누렸고, 자손들 또한 대 문장가 후손답게 음서의 혜택을 외면하고 오로지 자신의 학문으로 과거에 급제하니 가문의 성세가 한층 더 하였다 했으며, 충의 자손 중에 재상된 사람만도 수 십 인이 넘어 집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정도였다 하였으니 당시 집안의 영화로움이 잘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다. 또한, 고려 예종이 5세 약(한림학사)과 주(湊:평장사)에게 내린 교서에 『대대로 팔원(八元)과 같은 훌륭한 전통을 가졌고 집안에는 만석군(萬石君)의 기풍을 세웠다』라고 칭찬할 정도였으니 당시 이 가문의 영화로움과 권세를 짐작할 수 있다. 이 가문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몰랐던 많은 것들에 관해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사실 고려 시대의 귀족에 누가 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많은 자료들을 검색해서 다 읽어보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알게 된 것이 많았던 좋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아마 이제부터는 내가 가장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을 대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최 충'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참고한 사이트들을 소개하겠다. http://www.haejuchoi.or.kr/frame1.htm http://angel1.snu.ac.kr/father/people/p5.html http://100.naver.com/ --검색어:최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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