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장미반 45번 한은지
★역사적 맥락속에서 본 나의 삶★ 2학년1반 45번 한은지 (1)내가태어난 시대적 배경 1979년박정희 피살사건으로 제4공화국의 막을내리고.뒤이어 전두환의 강압적인 집권하에 1980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운동인 '광주 학생운동'이 일어났고 많은 사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무력한 통치아래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갔다. 1984년9월1일 중부내륙을 기습한 폭우는 60년전 대홍수를 능가했고 20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으며,9월 29일 북측이 보낸 수해물자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11월 15일 제 1차 남북한 경제회담이 열렸다.이어 11월 20일에는 7년만에 남북측 예비회담이 다시 열렸다. 그당시 대통령이였던 전두환 대통령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우리나라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방문했다. 양국간의 과거에 대해 `유감`이라는 표현을 써 사과발언을 했다.나는 이런 어지러운 사회속에서 태어났다. (2)나의 성장환경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태어나 두세번 이사를 간후 다시 용산으로 이사를 왔으며, 형제,자매가 없어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움을 느낄때도 있었다. 1986년 8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진룸살롱에서 있었던폭력배들의 칼부림은 4명이 피살됐다는 점 보다도 범죄의 잔인성에서 충격적이었다. 폭력조직배들의 세력다툼으로 벌어진 살인극은 '스스로 인간이기를 거부한 자'들의 끔찍스런 범죄였다.이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호텔사장 청부폭력사건이 발생해,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잔혹한 범죄시대를 맞고 있음을 예고했다. 1987년 6월 10일 국민평화대행진을 하루앞두고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연세대 이한열군사망사건은 정부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으며, 이에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6월항쟁의 거대한 열기로 분출됐다.이사건으로 6.29선언을 낳게한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이날 노태우대통령의 제6공화국이 생겼다. 같은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병폐를 드러낸 어이없는 사건이 였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로 12년만에 동서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치른 가장 완벽한 대회였다. 11월23일 5공화국을 누렸던 전두환 전대통령은 은둔생활에 들어가기도 했다. 1990년도에는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던 해였는데 일가족 5명을 산채로 묻어 살해하는등 잔혹한 사건이 있었으며, 공중전화를 오래쓰는 것에 항의했다고 칼을 휘둘러 사람을 죽이는 등 사회도덕률의 해체를 우려하게끔 만드는 사건들까지도 있었다. 1992년 김영삼후보 14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황영조가 마라톤으로 금메달 확보를 했다. 36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울분으로 토해낸 이후 무려 56년만의 쾌거였다. 1993년에는 대전 엑스포가 개최되어 1백8개 국가와 33개 국제기구가 전시에 참여하였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였다. 김일성의 사인은 심근경색과 심장쇼크가 합병된 것으로 발표됐다.지존파 살인사건도 있었는데, 사체소각로를 갖춘 아지트까지 설치, 5명을 살해한 '지존파 사건'은 반인류 범죄의 극치였다.부유층에 대한 맹목적인 적대감을드러내 국민들을 전율케 했다. 그해 10월에는 엄청난 사고가 있었는데 '성수대교 참사'였다. 아침출근길에 무너져버린 성수대교는 32명의 목숨을 앗아갔을 뿐만아니라 '안전한 곳은 아무데도 없다'는 극도의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1995년 대구 가스폭팔이 났으며, 노태우씨 비자금 문제와 전두환씨의 5.18입법으로 구속을 당했다.엄청난 사고는 또 일어났다. 삼풍백화점이 붕괴 되는 일이었는데 많은 사상자를 낳았으며 해방이후 단일사고로는 최대 규모였다. 1996년 I.M.F의 한파로 실직자가 늘어나고 북한 잠수함이 출두 하여 무장공비가 침투하였으며, 법정에 선 전대통령들의 민망스러움까지 볼수 있었다. 북한의 일가 17명이 탈북하는등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내가 어렸을때의 환경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들과 가슴뿌뜻한 일들의 나날이 였다. 어린 나로써는 잘 모르는 세상풍경이지만 맑고 깨끗했던 나의 마음속에서도 작은 분노와 세상에 대한 불씨를 품고 있었던것 같다. (3)어린시절의 경험들 88올림픽때는 부모님과 함께 여의도에 나가 국민단체가 함께 뛰는 마라톤을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정말 많은 사람이 이 작은 땅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새삼 놀라움에 경악을 했다. 93년도에 있었던 대전엑스포의 개최는 나에게도 큰 경험이 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갔다가 대전에 들려 엑스포를 구경했었는데.너무 넓어서 다리가 아팠었다. 여러가지 과학에 대한 것들과우주에 관한 신비로움들이 어린 나에게는 낯설지만 재밌었던 기억들로 남아있다. 94년에 일어났던 김일성사망은 나에게 조금 놀라운일이였다.이 뉴스를 초등학교 4학년때 보았는데 어린나이였지만 그당시 한참 통일이 될 기새가 보였는데 김일성이 사망하고나니 통일에 대한 날이 점점 멀어진다는 생각에 조금 걱정이 되었다.성수대교 참사때도 아버지가 아침에 그시간때에 성수대교를 지나오시는데 그생각이 나서 너무 걱정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아버지는 조금 일찍 그다리를 건넜다고 하셨다.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다.나는 사회에서 일어난일이 나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줄 알았는데 다시한번 되짚어 보니 많은 영향을 끼쳤던것 같다. (4)나의 중학교시절 서울 남정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는 아현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아현중학교는 남녀공학이였는데 내가 중학교에 들어오기 2년전 쯤, 아현동 가스 폭팔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아는사람이 없던 나는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여러명친구를 사귀었었다. 그때 만났던 친구들은 소의 말하는 문제아 학생이였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착한 아이들이였다. 호기심에서 나온것들이 학교선생님들에게 지적을 당하는 일이 잦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였던것 같다. 그해가 한참 I.M.F로 실직자가 증가하던 때였는데 한참 민감했던 나이였기에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곤란을 줬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에 대한항공 비행기가 추락하는사고가 있었는데 그상황을 TV에서 보고 너무 충격적이였다.내가 중학교2학년때는 김영삼대통령에서 김대중대통령으로 바뀌는해였다. 그날 학교를 안갔기 때문에 나에게는 기쁜날이였다.내가 한참 친구들하고 노는걸 즐길당시에는 박세리가 골프의 여왕이 되고 있을때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나도 그때 무언가를 열심히 했다면 지금에 와서 후회할일보다는 뿌뜻한일들이 있었을꺼라고 생각했다.그리고 96년 무장공비 침투 이후 또 다시 침투해왔던 무장공비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가슴졸이던 그때가 생각난다. TV에서 사살당하던 공비들을 보니 평화롭게만 생각했던 한국에 또다시 옛 조상들의 전쟁,식민지,그런것들이 떠올랐다. 어쨋거나 나의 중학교시절에는 다른아이들에 비해 조금 튀는 생활을 하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던 시절이였다. (5)나의 고등학교시절 서울 아현중학교를 졸업한후, 용산에있는 성심여고에 입학을 했다. 이학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 다녔었던 조금은 역사적인 학교이다.성심여고는 다른학교와는 다른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인성교육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던 아이들도 모두 적응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게 한다. 나도 이런 방침에 이끌려가기 보다는 스스로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있다.내가 고등학교1학년이 되던해에 김대중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하였다.노벨상수상으로 우리 한국은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 남북 회담이 있었는데, 평양에서 이뤄졌다. 그건 꿈만같은 통일로 이어지는 한걸음 이였다.그후에도 남북간에 교류가 많았다. 8월15일에도 이산가족을 찾는 양쪽이 만나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었고, 대우회장이였던 고 정주영씨도 소떼를 보내는등 진짜 곧 통일이 될것만 같은 나날이였던거 같다. 작년 2000년부터 의약분업으로 많은 병원들이 진료를 하지 않았었는데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진료를 받고 약을 사고 하는 것은 내가 봤을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기대된다. (6)내 삶의 과제 내가 살아온 18년동안 울고 웃고 지냈던 많은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나에게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피해가 되지 않는 사회 현실에대해서도 약하게나마 끼치는 영향을 느꼈고 앞으로 살면서 내가 해야 할것들이 과연무엇일까를 생각 해보았다. 아직은 교육입시 제도나 흑백논리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로서 꼭 해야할것들이 현실에서는 적용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지금 최고의 목표인 대학을 가는것을 실현시킬것이다. 대학을 가야만 인생이 뒤바뀌는 것처럼 사람들의 머릿속엔 고정관념이 적게나마 차있는것 같다. 나도 그런 현실에 길들여저 있는것 같다. 나는 무용을 해서 좋은 대학을 갈것인데 내가 하고 있는 모든것들이 내 적성과 재능을 발휘 할 그날을 기다린다. 내 이름 석자를 알리기 보다는 더럽히지 않는 한국 인, 성심인,부모님의 딸로 남을것이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cein.or.kr/~swkorea/picture8.htm (광주학생운동) http://db.chosun.com/cgi-bin/history/hisTop10.cgi |
| 
|
 2학년 장미반 30번 이수정 최충헌에 대하여 |
 2학년 장미반 9번 문예진 "남평문씨의 가문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