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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낙산사의 영광과 상처
동해 낙산사의 영광과 상처 2학년 1반 46번 허윤선 1.이글을 선택한 이유 내가 많은 글중에 낙산사에 관한 글을 선택하게 된것은 단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동해 낙산사의 영광과 상처"라는 제목에서 나는 왠지 모를 매력을 느꼈다. 그건 아마도 '영광'그리고 '상처'라는 이 대비되는 두 단어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던것같다. 또한,내가 좋아하는 여행지중 하나인 '동해'에 있는 유적지라는 점이 나의 눈을 끌었다. 18살이 된 지금 즐기고 노는것보다 우리조상의 숨결과 혼을 느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러기 위해 책을 통하여 간단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이글을 선택했다. ＊들어가며... 2. 낙산사에 대하여... -낙산사의 위치 낙산사는 설악산의 줄기가 동쪽 바다로 잦아지는 끄트머리,멀리 설악을 뒤로하고 끝없이 너른 동해를 향해 선 오봉산의 품안에 자리잡고 있다. -낙산사의 창건 약 1,300년전인 신라 문무왕때, 당나라에서 화엄사상을 공부하던중 그들의 침공계획을 눈치채고 이를 알리러 급히 귀국한 화엄종파의 큰 재목이 된 의상에(625~702)의해 창건되었다고 알려져있다. -낙산사의 용도 '낙산'이라는 이름도 관음보살이 거주하고있는 인도의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것이니, 창건설화나 이름으로 보아,이전의 관음사찰임을 알수있게 한다. ※낙산사의 창건설화 의상은 동해변에 관음보살이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 양양의 해안 굴을 찾아왔다.이레 동안 기도를 하다가 앉은 자리째로 물 위로 뛰어들었 는데 팔부신중이 나타나 그를 굴 속으로 안내하였다. 의상이 굴 속에서 예를 올리니 동해의 용이 나타나 여의주 한 알을 바치고 수정 염주 한 꾸러미가 내려오므로,그것을 가지고 나왔다.의상이 다시 이레동안 기도를 하였더니 관음보살이 홀연히 나타나 이르기를"앉은 자리 위 꼭대기에 한 쌍의 대가 솟아날 것이니 그 자리에 불전을 지어라"하는 것이었다.의상이 그 말을 듣고 나오니 과연 쌍죽이 땅에서 솟아나왔다. 이에 관음상을 빚어 모셨더니 그 대가 없어졌으므로,의상은 그제야 이곳에 진신이 거주함을 알게 되었다.그리하여 절의 이름을 '낙산사'라 하고 수정 염주와 여의주를 성전에 모시게 되었다. -낙산사의 역사 1)범일이 헌강왕 2년(853)에 낙산사 중건 2)고려때 몽고의 침입으로 폐허화됨 3)1446년 세조의 명령으로 크게 중창 4)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또다시 허물어짐 5)한국전쟁(6.25)때도 폐허화됨 6)1953년이후 복원 ※낙산사에 얽힌 전설 의상대사와 같은 시대의 원효대사가 낙산사가 명찰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온 일이 있었다. 남쪽교외에 이르니 논 한가운데에 흰옷을 입은 한 여자가 벼를 베고 있기에 원효가 희롱삼아 그 벼를 달라고 하니 여인은 벼가 열매를 맺지 않았다고 희롱하며 대답했다.원효가 또 길을 가다가 다리밑에 이르니 한 여인이 월경대를 빨고 있었다. 원효가 먹을 물을 달라고 청하니 여인은 그 더러운 물을 떠서 주었다.원효는 여인이 준 물을 쏟아버리고 다시 냇물을 떠서 마셨다. 이때, 들 한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 위에서 파랑새 한마리가 말했다. "휴제호 화상아!" 하고는 재빨리 몸을 숨기고 보이지 않았다.소나무 아래엔 신 한짝이 벗겨져 있었다. 원효가 낙산사에 이르니 관음보살상 자리밑에 전에 보았던 신 한짝이 벗어 져 있는 것이었다.그제야 원효는 전에 만났던 여인이 관음의 진신임을 알았다. ＊원효와 의상에 관한 소개＊ 1)의상 신라때의 고승.우리나라 화엄종을 개조.성은 김씨.한신의 아들이다. 깊이 있는 화엄사상을 터득하여 우리나라에 화엄사상을 크게 유포시킴. 2)원효 신라때의 고승. 성은 설씨.원효는 법명.아명은 서당 또는 신당.압량출신 "진리는 결코 밖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자기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 터득. 일심사상,무애사상,화쟁사상등 민중교화승으로서 당시 왕실 중심의 귀족화된 불교이론을 민중불교로 바꾸는데 공헌함. -낙산사의 유적,유물 1)의상대 신라시대 낙산사를 개창한 의상대사를 추모하기 위하여 1926년 육모정을 세운후 의상대라 하였다. 이후 10년뒤 큰 폭풍우로 인하여 무너졌다가 다시 세워졌고,1975년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되었다. 2)홍련암(=관음암) 의상이 수정염주와 여의주를 얻었다는 바로 그 해안석굴위에 지어진 암자 이다.1975년 2월 도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하였다.의상의 창건설화를 뒷받침해주는 장치이다. 3)낙산사 칠층석탑 단층기단위에 세워진 높이6.2m의 이탑은 부분적으로 손상된곳이 있으나 상윤까지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다.고려시대 이래의 양식에 속하고 그 형태가 중국 원나라시대의 라마탑을 연상케한다.조선 세조때 크게 중창되었다. 4)낙산사 홍예문 낙산사 입구에 있다.조선세조12년(1446)에 축성되었다. 이 석물은 26개인데 정암리 앞 7번국도변의 바위에서 깨어 쌓았다. 1963년에 낙산사주지 박동암화상이 국고보조로 이를 개축하고 그 위에 정자를 쌓았다. 5)낙산사 담장 낙산사 주위에 있으며 그 구조는 기와,적토,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축초되었 으며 담장주위에는 사각형으로 길리36m,높이4m20cm,두께1m25cm이다. 1446년(세조12년) 세조가 낙산사에 행행하여 향폐불사를 드리고 절을 중스할때 축조하였다. -낙산사의 역사적 의의 의상대사는 당에 유학하여 화엄종을 공부하고 많은 제자를 배출하여 통일 신라의 사회를 불교이념으로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낙산사가 그런 그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것은 그 시대에 아주 중요한 절 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타산이 중국의 대표적 관음도량이라면 낙산이 한국의 대표적 관음도량 이라는 말이 그것을 충분히 증명해준다고 본다. ＊나오며.... 3.마무리 책을 읽고 조사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문화는 불교문화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또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우리조상들의 종교에 관한 신념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느낄 수 있었다. 옛날에는 그냥 이름만 알았던 원효대사나 의상대사가 우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는지 알게 되어서 내심 기쁘고, 뿌듯했다. 책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의 창조물의 조화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였다. 그리고 내 종교가 아니라고 불교를 배척하려고만 하였던 내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졌다. 힘들었지만,그만큼 뜻깊은 조사였다고 생각한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sokcho-culture.com http://my.dreamwiz.com/miru940 http://www.buddhapia.co.kr http://myhome.shinbir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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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13번 박진 고려시대 문벌귀족 김부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