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의 가문에 대하여...
2001년도 2학년 국사 수행평가 보고서
제목 : '파평 윤씨'의 가문
2학년 3반 26번 이름 : 양지수
내가 이 과제를 하기로 결정한 후 나는 많은 고려 귀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보았다. 정말 많은 가문들이 있었지만 그 중 내가 '파평 윤씨'를 선태간 이유는 고려의 명장 '윤관'이라는 인물 때문이었다. 그는 좀더 편안한 생활을 마다하고 전장에 나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사람이다. 이런 그의 집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이 가문을 선택하였다.
'파평 윤씨'의 시조는 '윤신달'이라고 한다. 그는 경기도 파주 파평산 기슭에 있는 <용연지> 라는 못가운데 있던 옥함(玉函)속에서 출생했다고 하며, 그가 옥함에서 나올 때 겨드랑이에 81개의 비늘과 발에는 7개의 검은 점이 있었고, 손바닥에는 윤(尹)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성을 윤(尹)으로 하게 되었다는 기록이 전한다고 한다. 신달은 문무를 겸비한 현신으로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기까지 항상 곁에서 인의(仁義)와 도덕(道德)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충간 했으며 통일의 대업을 당성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고려 건국의 공신으로서 많은 관직을 받았는데 훗날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받들었다고 한다.
그 뒤 5세손 윤관이 고려 문종 때 문과에 올라 여진을 정벌하여 많은 관직을 받아 '파평 윤씨'가문이 고려의 대표적 문벌 가문으로 이름을 떨치도록 하였다.
윤씨 가문은 고려조에 윤신좌(예문관 대제학), 윤 척(군부관서)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고 조선조에 개국 공신 윤곤을 비롯하여 윤 호(개국공신 2등, 파평군), 윤 형 등의 인물을 배출함으로써 고려조에 이어 게속 가문의 번성을 누렸다.
이와 같이 '파평 윤씨' 가문은 개국 공신으로서, 또는 충실한 신하로서 임금을 보필하고 받들어 가문의 영광을 누린 고려의 대표적 문벌귀족이었다.
물론 교과서에 나오는 이자겸이나 최충헌처럼 정권의 한가운데에서 번영을 누리던 가문은 아니었지만 묵묵히 임금을 섬기는 가문이었다. 그렇기에 모함을 받고 쫓겨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전해져 일제시대 몸바쳐 싸운 '윤봉길'의사에게까지 전해져 내려온 것 같다.
처음 이 과제를 시작하였을 때는 자료 찾기도 생각보다 어려웠고 힘든데다가 그것을 정리하고 느낌을 써야하는 것이 막막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과제를 마치는 지금 이 시간에는 그런 생각들은 정말 말끔히 잊었다. 이 과제는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또한 충직한 신하는 모함을 받아 쫓겨가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나라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될 날이 있다는 믿음도 생겼다.
꼭 한 나라의 신하가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와 같다면 좀더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시조 '윤신달'이라는 인물이 요새 방영중인 '태조 왕건'이라는 대하 드라마 가운데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조사하였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과제를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끝마칠 수 있었던거 같다.
*참고한 글, 사이트
-http://www.burimhong.pe.kr
-http://210.218.34.12/ycksizoyy/Y69.htm(이야기 꿈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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