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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 혀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다.-서희에 대하여...
2001학년도 2학년 국사 수행평가 보고서 제목: 세치 혀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다 2학년 모란반 42번 이름:진선희 나는 소손녕과의 담판을 성공 시킨 서희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하였다. 내가 이 인물을 선택한 이유는 서희에 대해서는 중학교 국사 시간에도 설명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때는 간략히 '서희의 담판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라고 설명을 들었을 뿐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 국사 수업에서 다시 한번 '서희' 라는 사람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이번 과제를 통해 그가 어떤 인물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기 위해 이 가문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는 이천서씨(利川徐氏)로 그의 시조 서신일(徐神逸)은 신라 52대왕인 효공왕 때에 아우를 지내다가 나라의 운이 다함을 알고 이천 효양산에 복성당을 짓고 은거하면서 자칭 처사라하고 후진양성에 여생을 바쳤다고 한다. 그래서 후손들이 은거지인 이천을 본관으로 하였다. 서신일에 관한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그의 처음 조상인 서두(신라 개국공신)는 아성(이천의 옛이름) 대장군으로 있었고, 서신일 대에 이르러 산촌(山村)에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사슴 한 마리가 화살을 맞은 채 사냥꾼에게 쫓겨 집 안으로 뛰어 들어오므로 불쌍히 여겨 화살을 빼주고 먹이를 주며 극진히 간호해 준 다음 다시 산으로 놓아주었다. 그날 밤 꿈에 한 백발의 산신령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오늘 그대의 집에 왔던 사슴은 나의 자식으로 사냥꾼의 화살을 맞아 죽게 되었는데 다행히 그대의 은덕으로 살게 되었으니 그대의 자손이 대대로 재상을 지내리라"고 했다. 나이 80이 되도록 슬하에 혈육이 없던 그는 그날부터 부인의 몸에 태기가 있어 아들을 낳으니, 그가 정민공(貞敏公) 서필(徐弼)이요, 서필의 아들이 바로 유명한 서희(徐熙)이다. 서희는 고려의 외교가로 57세(942년~998년)까지 살았다.그는 문신이었고, 자는 염윤, 시호는 장위 였다. 그는 고려 건국 초 내의령 필의 아들로 태어나,18세의 나이로 갑과에 급제하여 몇 등급을 뛰어 광평 원외랑에 제수 되었으며 그후 여러번 승진하여 내의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982년 송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고, 993년(성종 12) 거란이 쳐들어오자 중군사가 되어 참전하였다. 거란이 쳐들어 왔을때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벌여 강동 6주를 받아내었고, 994년 (53세) 평장사로서 청천강 이북에 살고 있던 여진족을 몰아내고, 곽주.귀주 등에 강동 6주를 설치하여 압록강까지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삼았다고 한다. 995년 (54세) 안주와 의주에 성을 쌓았고, 996년 (55세) 홍선천과 맹산에 성을 쌓음으로써 평안 북도 일대의 땅을 완전히 확보하였다. 서희가 병(病)으로 개국사(開國寺)에 있었을때 성종은 친히 가서 문병하고 개국사에 시주하였다고 하며, 목종(穆宗) 원년(元年998)에 사망하니 그의 나이 57세였다. 목종은 부음을 받고 몹시 애도하고 베 1,000필, 보리 300석, 쌀 500석, 뇌원차 2 백각, 대차 10근, 전향 300량을 부의(賻儀)로 주고, 예식을 갖추어 장 사를 치르게 했으며 장위(章威)라는 시호를 내렸다. 현종(顯宗) 18년 (1027)에 성종의 묘정(廟庭)에 배향(配享)되고 덕종(德宗) 2년(1033)에 태사(太師)에 추증되었다. 서희의 아들로는 서눌(徐訥)과 서주행(徐周行)이 있었다. 그가 고려시대에 남긴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하면 소손녕과의 담판을 성공 시킨 것이다. ■ 서희(徐熙)의 담판과 강동(江東) 6주 획득 정안국을 멸망시킨 거란은 송나라를 공격하기에 앞서 고려에 침공하였다.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던 고려 조정은 땅을 일부 거란에 떼어 주자는 할지론(割地論)까지 등장하였다. 이 때, 직접 거란 방어를 담당하고 있던 중군사 서희(徐熙)는 왕에게 거란과의 담판론을 건의하고 이를 담당하여 적장 소손녕과 담판하였다. 소손녕은 "당신의 나라는 신라 땅에서 일어났으며 고구려 땅은 우리가 점유하고 있는데, 고려가 고구려 땅을 침식하였다. 또, 고려는 거란과 접경하고 있으면서도 바다 건너 송을 섬기고 있으므로 오늘의 군사 행동이 있게 된 것이다. 만일 고려가 땅을 바치고 국교를 맺는다면 무사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거란의 주장에 대하여 서희는 "아니다. 우리 나라는 고구려의 옛 땅을 터전으로 하였으므로 고려라 이름하고, 평양에 도읍하여 서경이라 하였다. 만일 땅의경계를 논의한다면 귀국의 동경(東京; 요양)도 모두 우리 경역에 들어 있는 것인데 어찌 침식한다고 하느냐. 또, 압록강 안팎의 땅도 역시 우리 경내인바 지금은 여진이 그 곳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가 막혀 조빙할 수 없으니 장군은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조리 있게 따지며 고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고려측의 합리적인 주장을 거린측이 받아들여 철구하고, 양국은 공동으로압록강 유역의 여진족을 몰아 내기로 합의하였다. 그후 서희는 군사력을 동원하여 여진족을 축출하고 흥화진, 용주, 철주, 통주, 귀주, 곽주의 강동 6주를 얻게 되었다. 고려가 강동 280리의 고토를 찾은 것은 거란의 연호를 사용하는 대가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는 실리를 추구함에 있어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찾으려는 북진 정책의 커다란 전략적 표현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그는 요의 소손녕 앞에 당당히 맞서 우리의 영토를 지켜낸 인물이다. 국제 질서를 제대로 읽고 실질적으로 대처했던 서희의 모습이 너무나도 존경스럽다. 그리고 서희가 이 담판을 성공 시켰기에 불필요한 전쟁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요즘 같이 지구촌이 하나의 세계가 된 지금, 외교관을 꿈꾸고 있고 또 지금 외교관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희를 본받아 우리 민족과 조국의 이익을 좀 더 늘릴수 있는 외교활동을 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 나도 다른 분야에서 우리 민족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gyin.net/mille/inmul/seoh.htm http://www.rootsclick.com/ http://my.dreamwiz.com/jabcho89/ko-data/cocept/te-text/402/t-4076.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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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번 장유정 <해주최씨 가문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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